인버스란? (필수 주식용어)

2021 주식 필수용어

여러분들은 주식 인버스, 포지션, 공매도, 괴리율, ETF, 네이키드 포지션, 롱포지션, 숏포지션, 헷징, 커버드포지션, 콜옵션, 풋옵션, 프로텍피브콜, 레버리지, 마진 콜 이러한 용어들을 들어보시면 어떤 느낌이 드시나요?

다 한 번씩 들어본 용어이거나 아니면 세부적으로 어떤 용어인지 파악하고 계시나요? 아니면 '도대체 이게 무슨 말이야? '한글로 써져있는데 뭐라고 하는지 하나도 모르겠네?' 하고 생각하고 계시나요?

사실 저도 처음 공부를 시작했을 때는 너무 어려운 단어들이 많아서 뭐라는 건지 하나도 모르겠는 것 투성이었기 때문에 저처럼 아마도 모르시는 분들이 더 많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럼 인버스란? 뭔지 알아보겠습니다.

주식용어 인버스란?

그래서 오늘은 위의 단어 중에서 인버스란에 대해 한번 알아보려고 합니다. In-verse, 정반대라는 뜻의 영어 단어입니다.

네이버 증권에 검색해보시면 KODEX, TIGER, KOSEF 등 여러 개의 Inverse와 인기를 끌었던 '곱버스' KODEX 200선물인버스x2가 보이실 겁니다. 과연 이게 무슨 뜻일까요?

주식투자를 하는 목적은 기업의 가치가 상승하여 그 종목이 상승했을 때 수익률을 얻기 위함입니다. 즉, 일반적으로 생각했을 때 수익을 낼 수 있는 방법은 주가가 오르는 길뿐이라는 것인데요.

 

하지만 공매도라는 것이 있죠 빌 공(空), 팔 매(賣)라는 한자에서 예측할 수 있듯이 없는 주식을 빌려서 파는 방식이 있습니다. 이 방법을 사용하면 하락하는 시장에서도 수익을 낼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외국이나 기관이 아니라 개인이 이 방법을 사용하는 데에는 많은 제약이 있기 때문에 실제적으로 사용하기는 어렵습니다.

주식 인버스와 ETF

그렇다면 개인은 하락장에서 수익을 낼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아닙니다 바로 이때 주식 인버스가 필요합니다. inverse는 단어 뜻 그대로 시세가 하락할 때 얻는 방법을 말합니다.

ETF의 한 종류인데요 ETF란 Exchange traded funded의 약자입니다. 즉 일종의 펀드라고 할 수 있죠 앞서 말씀드렸던 KODEX 200선물인버스x2는 KOSPI200 선물 지수의 일별 수익률을 음의 2배수로 추적하는 ETF라는 뜻입니다.

하지만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따라서 ETF를 이루는 종목들의 순자산가치와 ETF종가 사이에 차이가 생기게 됩니다. 바로 이것을 괴리율이라고 부릅니다.

커버드포지션을 만들어라

여기까지 알았다면 수익을 낼 수 있을까요? 아직 아닙니다. 동학 개미들의 투자의 3분의 1이 '인버스 곱버스'에 몰려있다고 합니다.

이분들은 충분히 수익을 내고 있는 걸까요? 사실은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개인투자자들의 대부분은 네이키드 포지션을 취하기 때문입니다.

네이키드 포지션이란 상승, 하락 둘 중 한 가지 방향에만 투자하는 포지션을 뜻합니다. 복싱을 예로 들자면 레프트를 날릴지 라이트를 날릴지 상대방에게 다 알려주고 주먹을 뻗는 것과 같습니다.

결국 이런 상황에서는 외국인이나 기관이 지수를 끌어올리거나 내리면서 개인이 버틸 수 없게 만들어버릴 수 있습니다.

때문에 풋옵션, 콜옵션을 프로텍티브 콜, 프로텍티브 풋으로 활용해서 네이키드 포지션이 아닌 헷징으로 커버드 포지션을 만들어야 합니다.

인버스란 총정리

여기까지 용어에 대한 설명을 한번 살펴보았는데요 이제 한번 쭉 훑어보셨기 때문에 지금 당장은 이야기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감이 오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글을 읽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다시 시장에 뛰어들었을 때는 이게 무슨 용어인지 또는 어떤 식으로 대응해야 하는지 잘 생각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선생님과 같이 문제를 풀 때는 잘 풀리다가 혼자 풀 때는 못 푸는 경우와 비슷합니다. 용어를 알았다고 해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인데요.

초보자분들이 활용하기에 어려운 부분인 것도 한 가지 이유입니다. 그래서 아직 이러한 용어들에 익숙하지 않거나 활용하기는 더더욱 어려우시다면 공부를 어느정도 진행하신 뒤 투자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여기까지 인버스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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